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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새 잎 / 김기옥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 2021/05/06 [11:41]

동백나무 새 잎 / 김기옥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1/05/06 [11:41] | 조회수 : 29

 

  © 한국공정문화타임즈



 

 

《시》

ㅡ"동백나무 새 잎"

지난 겨울 며칠 계속된 칼추위로
냉해를 입었던 동백나무에

새로 돋아 나 부드럽게 빤짝이는
어린 잎새의 싱그로운 모습이
산뜻해 보입니다

추워서 웅크려 또르르 말렸던 잎새 하며
얼어서 시커멓게 변했던 냉해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윤기 흐르는 연두빛 새 잎들이
살랑살랑 바람결에 흔들리고 있는데

초심初心ᆢ

初心을 잃은 자,
스스로를 잃게 되고

初心을 지킨 자,
스스로를 지키게 된다 더니

初心을 지킨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은 느낌에

다시 살아나 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함께 담아

키 낮은 자그마한 나무 어디에
이런 생명력이 숨어 있었는지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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