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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만필 2.ㅡ발은 평생 지구의

ㅡ발은 평생 지구의 여섯 바퀴를 걷는다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11:35]

현산만필 2.ㅡ발은 평생 지구의

ㅡ발은 평생 지구의 여섯 바퀴를 걷는다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1/05/03 [11:35] | 조회수 : 11

 

  © 한국공정문화타임즈



 

♡현산만필 2.

ㅡ발은 평생 지구의 여섯 바퀴를  걷는다

80세가 되었다면, 평생 지구의 여섯 바퀴인 25만km 가량을  여행한 것과 같다고 했다.
오늘도 인체의 가장 밑바닥에서 자신의  체중보다 20~30 % 더 많은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발은 인체의 모든 구조에서 노예의 생활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발은 걷는 동안 심장이 뿜어낸 피를 인체의 가장 밑바닥에서 펌프질 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발 건강이 곧 인체의 건강이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최근 미국 족부의학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60대의 약 63%가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발 통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미 의학 보고는
우리 몸의 80~90 % 에  달하는 질환이 발에서 부터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이영수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발에 무관심해 발의 통증 정도는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며, " 발에 나쁜 습관이나 질병 등을 알고 개선하면 발의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고  했다.

발은 체중의 120%에 해당하는 하중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 할때, 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살짝 점프한다면 발에는  약85kg의 몸무게가 실리게 되며,1km를  걷는다면 발은 16t윽 무게를 지탱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쉴 새 없이 노예처럼 혹사당하고 있는 발이 건강한지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ㅔㅔ

특히,  마라톤, 등산,조깅 등 과도한 운동을 자주 한다거나 8시간 이상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또한 평발이거나 아치가 높은 발을 가졌다면 걷기 전에 발의 건강상태부터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의 큰 근육은 압력에 잘 견디지만 아치 아래와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은 압력을 잘 견디지 못해 발의 피로가 발생한다.
발의 피로와 통증이 지속되면 발바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 했거나 비만인 사람은 발의 아치에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자주 발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발은 심장과 가장 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나누리병원 정형외과 윤재영 진료부장은 "말초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발끝 혈관에
여러 종류의 노폐물이 끼거나 막혀 피가 공급되지 못해 피 속 영양분이 근육과 세포에 공급되지 못하고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질 수 있다"  며  "혈관의 막힘 정도가 심하면 염증이 생기고 썩어 들어가 해당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고 말한다.

특히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도 신경과 혈관에 장애가 생기면서 처음에는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상처가 나면 아물지 않고 괴사하는 족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15%가 이와 같은 "당뇨 발" 을 갖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발 감각이 떨어지는 당뇨병 환자는 발에 작은 상처를 입거나 무좀이나 습진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병 환자들은 자신의 발을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발톱을  깎을 때도
조심해야 하며 찰과상, 통증을 주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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