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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알렌이 / 노승덕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 2021/04/24 [21:59]

동물의 세계 알렌이 / 노승덕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1/04/24 [21:59] | 조회수 : 98

 

  © 한국공정문화타임즈



 

 

동물의 세계  알렌이

 

어디쯤 오고 있을까

정글의 법칙 들어는 봤나

동가숙서가식하며 지낸 끝에

찬밥에 닥치는대로 갈고닦아

생존이 타고난 유산이다

 

그렇게 세월따라 소문난 미모를

지구인과 하룻밤 풋사랑이 은밀한 기쁨

새끼를 낳고 젖을 먹여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성 눈물겹다

모두가 적이다 침입을 막기 위한

밤사이에 입으로 옮겨다니는 너는

어제는 구들장속으로 '시꺼멍스' 방어벽을

오늘은 장롱 속에서 온몸으로 지키는 희생 애처롭다

 

자식들을 키워 밖으로 분가시키고

무로 돌아가는 것이 어미의 일생 다 부질없다

허허롭고 무상하구나

엄마 마음은 사랑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차라리

본능이 맞을까 너의 종족을 이어가기 위한

유전자가 숙명이란 짐을 지고

자기자식 아니라고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자궁은 현실과 이상의 영원한 안식처

하도 세상이 어수선 하니 방심해서 그래서 그랬구나

 

다하지 못한 세월 삶이 그러하거늘

이별의 전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죽음이란 어디에나 있단다

여기도저기도 아닌 모든 길 위에 꽃으로 피어나고

너무 상심하지 말거라 운명 이려니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있기는 있구나

울컥 그래 잘 가거라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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