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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까치집./ 시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1:18]

ㅡ까치집./ 시

정유진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1/02/26 [11:18] | 조회수 : 17

 

▲     ©한국예술문화타임즈

 

 

《시》

ㅡ까치집.

"까치는 바람부는 날 집을 짖는다."
얼마나 현명하고 야멸찬가?

비오고 바람부는 날을 미리 대비하는
그 모습이...

플라타나스 나무 가지 위에 높다랗게
자리 잡은 까치 집 하나ᆢ

북풍한설 겨울 추위 잘 견뎌내더니
봄소식 전해주는 따뜻한 바람 불어 오자

푸른 하늘 배경으로 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입에 나뭇가지 문 까치 한 마리가
계속 들락거리며 둥지 다독이는 것을 보니
봄맞이 집단장 하느라 제법 바쁜 모양이네요.

겨울 찬 바람 불 때 보던 까치집은
어쩐지 위태위태 불안한 느낌을 주더니

따스한 봄바람 맞는 지금 보이는 까치집은
천년만년 오래 버틸 것 같은
안정된 분위기를 나타내고

둥지 근처 나뭇가지들도
든든하게 버텨주는 울타리가 된 것 같아
마음 든든하고 부럽기 까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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