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활동 / 황 보익 전경기대원 교수

백우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21:58]

전파 활동 / 황 보익 전경기대원 교수

백우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0/01/13 [21:58] | 조회수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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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소 리)
       전파 활동


                            황 보익


한 걸음도 떼기 힘든
집 채만한 眞生鼓를 매고
(저,  저런 무모한 짓을)
萬上峰 9999계단을 올라
채를 쳐들고 두 발을 벌려
(미쳤군, 미친게야 - )
온 몸에 기를 모은다

힘을 다해 내리친다.


두웅
두우웅
두우우웅
두우우우웅
두우우우우웅
두우우우우우웅 ~

땅과 하늘을 흔드는 울림
生과 死를 가르는 소리.

듣지 않은 자는 
귀를 닫아서이다.
들리지 않은 사람은
듣지 않아서이다.

울려도 듣지 못한 자 뉘인가
듣고도 열리지 않는 자 뉘인가


듣는 자, 아는가?
치는 자의 간절한 바램
전하고자 한 외침을,

치는 자, 아는가?
귀를 닫은 9999명 가운데
어딘가에 있을 
단 한사람의 목마른 자를,

https://youtu.be/KZ8Hxm2W5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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