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알바트로스 / 노승덕

백우기자 | 기사입력 2019/10/06 [21:11]

바보 알바트로스 / 노승덕

백우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9/10/06 [21:11] | 조회수 : 26

 

▲     © 한국낭송뉴스

 

 

바보 알바트로스 
노승덕 

 


꿈에 바보새가 왔다
날개가 길어 뒤뚱뒤뚱 
뭐 할말이라도 있는지 나를 보던 너의 눈
사랑하면  평생 부부로 산다는 네가 부러웠다


의지하던 바람따라 바다를 날고

절벽에서 절벽으로 뛰어 내리고

허공을 믿던 생존의 외로움

그 언약 지키려 얼마나 힘들었을까


모두가 숨죽이던 그때
바람에 불려가던 너

비상을 꿈꾸며 마지막은 웃으며 하늘을 난다지


내 인생도 너를 닮아 바보가 되었다

 

내 날개 너무 커 무겁고 버겁던 젊은날

난 절벽에서 세파 거칠수록 날개를 퍼득여

바람을 일으키며

힘겨운 날개짓으로 오늘 여기까지 왔다

 

 

 

중앙대 경상대 경제과 졸업

명지대 증권보험 대학원 수료

명지대 대학원 계약경제 전 강사 출강

언론인 중앙경제신문 아시아일보

현대경제일보를 거쳐 네트위크신문 전 발행인 현 회장

문학시대로 등단 시인
 시인뉴스포엠 대변인

한국심상시 낭송연합회 대표회장

충남청양 칠갑산 시비공원 추진위원장

해양부 장관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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