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3.12.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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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일보
번쩍 순간울 긋고 / 이현경
물이 닿는 순간눈이 동그랗게 커졌다.어디에서 베였을까.예민한 살도깜빡 지나칠 뻔한 상처를다시 들여다본다.번쩍 찰나를 긋고, 지나갔을한순간의 번득임.그 붉은 자리에 몰입되니아픔이 부화한다.떨쳐낼 수 없는자국을 애써 삼키며,따가운 자국을 불어주던 입김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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