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영웅은 그림자가 없다. / 김기옥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 2022/11/16 [16:59]

영웅은 그림자가 없다. / 김기옥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2/11/16 [16:59] | 조회수 : 15

 

▲     ©한국공정문화타임즈

 

 

현산만필 9706 - ㅡ영웅은 그림자가 없다.

                                    김기옥(시인)

찟기고 상하여 외줄기만 남은
감나무 앞에 서서
오래전 어머니와함께
이 나무를 심었던 한 소년을
기린다.

그 소년은 굶주림에 지쳐
오직 익어질 감만을 그리며
이 나무를 심었을 것이다.

거처가 없어
산기슭 토담집에 살며
무슨 생각을 하며 자랐을까.

그는 굶주려봤기에
천형처럼 짊어지고 살아왔던
보릿고개를 면케했고.

몸소 전쟁을 체험했기에
멸공안보의 탑을 쌓았고

나라없는 설움을 겪었기에
민족중흥을 이룩했고.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었기에
조국근대화를 성취했다.

이 위대한 영융이 가신지도
40여년.

외줄기 감나무줄기처럼
괘적만 남아
가슴을 애인다.

그분의 은혜로 공부하고
그분의 정신을 따라 봉직했고
그분의 서거에 오열했던
날들의 가억을 더듬어

탄생 100주기에
이 산기슭에 섰는데
그분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그분은 너무 큰 분이 었기에
그분은 국민의 가슴에 묻혔기에
그림자가 없는 것일까.

ㅡ박정희 대통령 100주기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