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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의 날 2월14일

2월 14일, 오늘은 111년 전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입니다.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 2021/02/14 [14:50]

동양평화의 날 2월14일

2월 14일, 오늘은 111년 전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입니다.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1/02/14 [14:50] | 조회수 : 13

 

  © 한국예술문화타임즈


2월 14일, 오늘은 111년 전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입니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동시에 이러한 뜻 깊은 날에 안중근 아카데미에서 작성한 아래 글을 일독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삔에서 사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연행되면서도 피끓는 음성으로 “코레아 우라(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당시 하얼삔은 러시아 관할구역이라 러시아 재판을 받았어야 했지만, 1905년 을사늑약에 따라 재외 조선인에 대한 재판 관할권은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거사 당일 안중근 의사를 러시아는 일본으로 인계합니다. 이후 1910년 2월 7일부터 다섯 차례의 공판을 치르게 되는데, 2월 14일 마지막 공판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사형 선고에 안중근 의사는 “사형보다 더 중한 벌은 없느냐?” 묻고
“나는 정말 큰 죄인이다. 내 죄는 다른 죄가 아니라, 어질고 약한 대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다.”라고 결연하고 당당한 태도로 말씀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안중근 의사를 사형할 목적으로 의도된 재판, 국제법을 무시한 부당한 재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는 공소권을 포기합니다. 어머니 조마리아는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니라”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사형이 확정된 이후 안중근 의사는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고, 고등법원장 히라이시는 공소권을 포기해준 만큼 동양평화론을 완성할 수 있게 사형집행을 미뤄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과는 달리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됐고, <동양평화론>은 미완성의 유고로 남았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전쟁 포로로 대우받고 마땅히 만국공법과 군사법 의해 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국내 형법에 따라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사법권이 무참히 침탈당했음을 보여줍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생을 독립을 위해 바쳤고, 이토 히로부미 사살은 합법적인 전쟁 중 교전행위입니다.

2월 14일 오늘은 대한민국의 지금을 있게 한 젊은 독립 운동가며, 우리 민족의 큰 선생님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왼손의 약지 손가락을 자르시고 일제에 항거를 맹세했습니다.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얼을 우리 가슴에 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적 같은 삶을 택하신 안중근 의사가 오늘의 대한국인인 우리에게 주신 교훈인 화합과 평화의 애국시와 마지막 유언을 읽습니다. 현재의 대한국인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908년 <애국시>
男兒有志出洋外 남아유지 출향외
事不入謀難處身 사불입모 난처신
望須同胞誓流血 망수동포 서유혈
莫作世間無義神 막작세간 무의신
사나이 뜻을 품고 나라 밖에 나왔다가
큰일을 못 이루니 몸 두기 어려워라
바라건대 동포들아 죽기를 맹세하고
세상에 의리 없는 귀신은 되지 말자 - 김상웅 역

<동포에게 고하는 유언>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느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슬프다.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참혹한 지경에 이른 것은 다름 아니라, 뜻이 서로 맞지 않는 불합병이 깊이 든 탓이이로다.
불합병의 근원은 교오병(교만하고 건방진 병)이니 교만은 악의 뿌리다.
그러나 교오병의 약은 겸손이나, 개개인이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경한다면 어찌 화합을 이루지 못하리오‘

**안중근 의사는 살아 있습니다. 영원히 우리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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