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경 시인은 첫 시집 『독수리의 날들』로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 2020/07/31 [10:55]

석연경 시인은 첫 시집 『독수리의 날들』로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0/07/31 [10:55] | 조회수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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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연경 시인은 첫 시집 『독수리의 날들』로 주목을 받은 석연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석연경 시인은 시간에 민감하다. 그는 시간의 깊이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을 탐구하며, 이를 통하여 궁극의 지향을 향하여 자신의 시를 기투한다. 이처럼 존재론적 기원을 향한 시적 여정 속에서 시인 석연경은 수많은 사물들과, 오랜 기억들과 조우하며, 이를 탄력 있고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는 구체적 감각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 시인 석연경은 이 구체적 감각을 통하여 심미적 상상력으로 나아가는 완미한 도정을 이번 시집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번 시집을 구성하는 사유와 시법(詩法)이 감각에만 치우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 감각은, 환상에 근접한 고통을 통과해온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고통의 힘. 그리고 이 고통의 힘을 통하여 치유를 얻는 시적 여정이 시집 곳곳에 배어 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석연경의 이번 시집이 “내면과 사물이 만나는 접점에서 형성되어, 감각의 구체를 통해 어떤 근원적 사유로 번져가는 미학적 특성을 일관되게 보여준 결실”이라고 평하고 있다. 이제 심원하고 깊은 서정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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