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세 번째 30년을 선물받은 친구에게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 2020/05/02 [10:09]

SNS, 세 번째 30년을 선물받은 친구에게

나벽솔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0/05/02 [10:09] | 조회수 : 43

 

▲     ©한국예술문화타임즈

 

 

<세 번째 30년을 선물받은 친구에게>


사람 밖에 바람 불고 사람 안에 바람분다.
산다는 건 바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 속으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30년은 철모르고 살았고, 30년은 바쁘게 살았다. 다시 선물받은 30년.

다시 인생의 들판에는 바람이 불지만 바람에 익숙해져 웃음을 배웠다. 배는 항구에 묶어 두려 만들지 않는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만든다. 우리는 이제 위대한 인생항해자.

사실 인생의 어느 하루도 바람을 두려워 한 적이 없었다. 잘 살아왔다. 스스로 대견하다. 내가 자랑스럽다. 힘들었지만 잘 견뎌주었다. 장하다. 내 인생.

고난을 넘으며 세상을 배웠고, 눈물을 흘리며 인생을 깨달았다. 아름다운 고난이었고 눈물이었다.

바닥이라고 믿었을 때 더 내려 가는 바닥이 있었다. 어둠의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더 깊은 어둠이 있었다. 하지만 바닥을 딛고 올라왔다. 어둠을 열고 나왔다. 늪으로 빠져들 때에 손 잡아준 친구가 있어 고마웠다.

배는 다시 출항을 기다린다. 다시 선물 받은 30년에 꿈을 실어야 한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살아온 두 번의 30년. 첫 번째 30년은 태어나서 30세까지로 부모의 가족으로 살았다. 두 번째 30년은 30세에서 60세까지로 내가 만든 가족을 위해 살았다. 세 번째 30년은 60부터로 나만의 인생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제 다시 선물받은 30년에는 내 꿈을 싣는다.


태어날 때 할일이 있었다. 그 일을 찾아야 한다. 가만 물어보라. 대답이 없으면 다시 물어보고 기다려라. 대답할 것이다. 대답을 들을 때까지 물어보라. 결국은 대답할 것이다. 그 말에 귀 기울이고 실천하라. 그것이 꿈이다.

꿈은 미래를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바꾸어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내 안에는 위대한 세상이 있다. 꿈이다. 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다. 그 꿈에 도전하라. 다시 출발하는 30년에 꿈을 실어라.

친구여, 친구들이여. 아름다운 친구여. 고난을 극복한 인생을 산 위대한 친구들이여.

-작가 신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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