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쥐! 너를 응원해! 展 / 진채연구소 일동

백우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13:29]

알-쥐! 너를 응원해! 展 / 진채연구소 일동

백우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20/01/07 [13:29] | 조회수 : 57

 

  © 한국예술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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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이즈

 

2020. 1. 8(수) ▶ 2020. 1. 14(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새해마다 소망한다. 불행은 멀리 가고, 행복은 가까이 오길! 그 상징적 행위로 우리나라는 예부터 전통적인 세시풍속으로 ‘세화’를 그려왔다. 조선시대 궁중 도화서에서는 매년 연말연시에 수 십장의 세화를 그려 왕에게 진상했고, 개화기 무렵에는 목판화가 유행하며 민간인들에게도 세화가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세화는 평안을 기원하는 부적처럼 세간에 퍼졌고, 그러한 풍속을 현대에 다시 부흥시키는 작업이 매년 ‘진채연구소에서 기획하는 세화전’이다.

 

과거에 유행했던 세화는 창조성보다 주로 표본이 있는 그림을 반복적 패턴으로 모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세화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재해석한 현대판 세화를 그리고 있다. 세화는 원래 새해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에 그해마다의 특징을 민첩하게 반영해야 하는 태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간 감각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세화는 시대를 반영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가장 직접적인 현실반영의 작품일 수 있다.

 

2020년 새해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띠 해다. 쥐는 근검절약과 재치, 신중함과 민첩함을 장점으로 갖는데, 더군다나 흰색 쥐의 해라고 하니 2020년을 나름대로의 길한 새해로 꿈꿔볼만 하다. 이번 <알-쥐! 너를 응원해!> 세화전은 내 맘 ‘알지?’를 유희처럼 ‘알-쥐’로 변형해 부르며 든든히 함께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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