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시인의SNS레터, 삼나무에 꽃바람부는

백우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09:16]

백우시인의SNS레터, 삼나무에 꽃바람부는

백우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9/10/04 [09:16] |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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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에 꽃바람부는
달은 내가 뿌리고
심은 것들의 하늘의
은혜가 내리는것을
말함일게다. 내가 할수있다는것은 무엇이 있는가.
사람이란 그저 아주 작은것만 해놓고 큰
것은 조용히 하늘의
선물을 기다리는 존재일뿐이다. 햇빛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서 벌어지는
생명화현상은 결코
인간의 능력으론 어찌해볼수없는 신의
영역 아닌가. 그렇다
미켈란젤로가 밤새
이룬 자신의자신의
작품앞에 자못 의기
양양햇다가 햇빛받아
흔들리는 작은나뭇잎
하나 앞에 여지없이
주저앉고마는 한계야
말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알게
하는 근본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최원현의
      <내 향기 내기>
           이제야알았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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