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콜 ] 윤명선 박사의 칼럼: ‘행복의 향연’

백우기자 | 기사입력 2019/07/03 [23:09]

[ 앙콜 ] 윤명선 박사의 칼럼: ‘행복의 향연’

백우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9/07/03 [23:09] | 조회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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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박사의 칼럼: 행복의 향연

 

행복의 향연으로의 초대

 

행복으로 가는 길’! 여기에 있습니다.

201851일부터 2019430일까지

매일 행복한 365일을 전송해드립니다.

인생의 모든 면에서 행복문제를 살펴보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

행복의 향연!

다양한 행복 레서피를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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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2)

 

행복이 뭐 길래 - ‘전통적 의미

 

행복하려면 행복이 무엇인지먼저 알아야 한다.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신이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 루소는 모든 인간은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행복에 이르려면 먼저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행복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것도 행복이지만, 질 높은 행복을 누리면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행복을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온전하게 누릴 수 있다.

 

 

56():

 

행복의 전통적 의미에는 여섯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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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개념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정의되어 왔으며, 학자들에 따라 다른 견해들을 내놓고 있다. 자판을 잘못 치니까 자가 영어로 나타나는데, 그것은 'god'였다. 실수가 큰 교훈을 준다.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신이요 최고의 가치라는. 행복이란 한 국어사전에서는 복된 좋은 운수와 심신의 욕구가 충족되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다른 백과사전에서는 몸이나 마음의 감정에 기초한 주관적 행복감, 강한 내적 만족과 기쁨의 상태, 소망이 충족되고 내적 조화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한 독일어사전에서는 행복이란 사건과 운명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섭리일 뿐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성공, 자신의 삶에 만족감과 평안함을 느끼는 상태를 포함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행복의 개념은 이처럼 문헌마다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그 이유는 행복의 모습은 다양한데,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정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행복의 개념은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아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개념의 키워드는 행운, 즐거움, 만족, 고통이 없는 상태, 마음의 평화와 지복 등 여섯 가지 요소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을 분석해서 그 의미를 전체적으로 종합하면 전통적인 행복의 개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처럼 행복의 의미는 다양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은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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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행운을 기다리며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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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용어로는행운을 행복의 개념에 일반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행복의 한 축에는 도박을 해서 돈을 따거나, 로또에서 당첨되거나, 뜻밖에 일이 잘 풀린 경우처럼 행운과 같은 우연적 요소가 포함될 수 있다. 히르슈하우젠은 우연히 오는 행복을 행복의 개념에 포함시키고 있다. 살다보면 이러한 행운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을 기다리며 사는 것은 오히려 헛된 꿈으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로토는 당첨되리라는 희망 때문에 이를 사서 잠시 기쁨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은 당첨자가 발표되기 전까지이다. 재미로 사보는 것은 좋지만, 횡재할 것을 기대하고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첨 확률은 아주 희박하며, 로또 1등 당첨자가 잘 된 경우를 보지 못했다. 볼프 슈나이더는 우연적 요소로서의 행운을 행복과는 구별하면서 행복의 개념에서 배제하고 있다. 살다보면 일이 예상보다 잘 풀려서 사업이 잘 되거나, 높은 자리에 올라가거나, 좋은 일이 생겨 행운으로 생각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행복감을 높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행운이라고 말하는 것은 겸양의 덕으로 생각할 수 있다. 탈 벤 샤하르 교수는 행복은 요행이나 선물이 아닌 실천의 선물이라고 했다. 행운은 스스로 노력한 결과이지 결코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행운을 굳이 행복의 개념에 포함시킬 필요는 없으며, 이러한 행운을 기대하지 않으면서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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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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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또는 즐거움은 긍정정서를 대표하는 인간의 기본적 감정으로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한 국어사전은 기쁨이란 마음이 즐거운 상태를 말하고, 즐거움이란 마음이나 관능이 만족스럽고 유쾌한 상태라고 달리 정의하고 있지만, 이들 용어가 논리적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므로 동의어로 여기서는 사용한다. 행복이란, 가장 평범하게 정의하면, “기분이 좋은 것이고, 인생을 즐기며, 그런 느낌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레이야드) 즐겁게 살며 기쁨을 누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기쁨에는 입학·사랑·구직·성취처럼 큰 기쁨과 식사·환담·음주 같은 작은 기쁨이 있다. 즐거움은 어디서나 크거나 적게 느낄 수 있지만, 큰 즐거움만 쫓아다니면 행복은 오히려 멀어질 수 있으며, 일상 속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즐거움은 어느 정도 지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육체적으로 느끼는 순간적인 기쁨일 뿐 잠시 후 사라지고 마는 쾌락과는 구별된다. 행복은 외부의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마음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다. 기쁨이란 전파력이 강하여 개인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서로 연대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리즈 호가드는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하라고 한다. 그런데 즐거움은 일시적으로 느끼는 마음의 상태로서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긍정정서를 키우면서 즐거움이 지속되도록 훈련을 하고, 생활화해야 한다.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아 누리면서 항상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속적인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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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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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만족이 행복의 최종 목적지인 것처럼 생각한다. 행복에 관한 통상적인 정의는 욕망이 충족된 상태로서 만족과 즐거움을 누리는 상태라고 한다. 자기가 소망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했을 때 사람들은 만족을 느낀다. 프로이트는 욕망이란 결핍된 정신상태라고 정의하면서 이러한 결핍된 상태를 메워주고, 그로 인해 느끼는 주관적인 즐거움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만족을 느끼면서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욕망은 그 끝을 모르므로 만족을 느끼는 것이 힘들며, 또한 만족은 마약과 같은 것이어서 곧 권태를 느끼고 새로운 것을 다시 추구하게 된다. 사람은 만족하기 위해 살아가며, 만족을 얻는 순간 이렇게 외친다고 한다. “시간이여, 멈추어라! 지금 이 순간은 너무도 아름답다.”(파우스트) 이처럼 인간은 지속적인 행복을 바라지만, 이는 환상일 뿐이다. 그래서 맥길은 행복이란 욕망 대 만족이 가장 좋은 비율로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붓다는 고통이나 번뇌는 욕망이나 집착에서 생겨나므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욕망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했다. 욕망을 내려놓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체이다.지속적인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잠시 만족을 누리지만 곧 권태를 느끼는 쾌락적응현상 때문이다. C. 폴록은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의 간이역이라고 했다. 욕망을 줄일수록 행복은 커지며, 적정선에서 만족해야 지속적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욕망을 절제하면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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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마음의 평화가 진정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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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행복을 부 · 권력 · 명예 · 성 등 외부적인 요인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행복을 누리기 위한 객관적 조건일 뿐, 이 조건들이 갖추어졌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탈 벤 샤하르는 행복이란 즐거움과 의미가 공존하는 포괄적 감정상태라고 정의하였다. 외부적 조건들을 갖춤으로써 오는 행복은 물거품과 같아서 잠시 머물다가 사라져 허무감만 남게 되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지속적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의미 있는 삶이란 소명으로 하는 일, 가족에 대한 사랑, 원만한 인간관계, 나눔 · 봉사와 같은 자선활동 등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와 투투 대주교는 행복의 궁극적인 원천은 우리 안에 있으며, 외적 성취가 아니라 내면의 진정한 기쁨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처럼 참된행복은 원숙한 지성과 맑은 영혼으로 구성된 내면의 정신세계에서 찾을 수 있다.쇼펜하우어는 욕심을 버려야 정신적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했으며, 달라이 라마는 진실한 행복은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이기심과 탐욕을 제거한 뒤에 오는 평화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외부적 조건만을 쫓는 탐욕을 줄이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림으로써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마음의 평화가 최고의 행복이다.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방법은 사색, 산책, 명상 등 다양하지만,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익혀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의 평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속적인 행복을 누리는 길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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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부정적 정서를 덜 느끼는 상태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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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자들은 부정적 정서의 부재도 행복의 개념에 포함시키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슬픔 고통 결핍 등 부정적 감정을 덜 느끼는 상태를 행복이라고 했으며, 쇼펜하우어와 모가댓은 행복이란 불행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행복은 곧 불행의 부재라는 것이다. 리처드 칼슨은 행복해지려면 행복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가로막는 사소한 것들을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은 고해이므로 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행복을 느끼지는 못 하더라도 고통만 없으면 소극적 의미에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일상적으로 이러한 상태로 살면서 행복을 바라보는 것이 대체적인 현상이다. 세상에서 괴로움()과 즐거움()3:1의 비율로 존재한다고 하니까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다. 즐거움과 괴로움이 교차하고 있는 이 세상에 완전한 행복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불행을 직시하고 행복과 조화시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전통적 심리학은 고통을 극복시키는 방법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고 있었는데, 오늘날 긍정심리학은 적극적으로 감정 조절과 회복을 위한 운동을 통해 사랑·희망·기쁨·믿음·감사 등의 긍정정서를 키워 부정적 정서를 극복하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긍정정서를 키움으로써 부정심리를 극복하는 것이 지속적인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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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종교인들은 지복을 행복의 개념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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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서는 행복이란 단어는 어떤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고, ‘이란 단어만 사용되었다. ‘예기에서 복이란 비()로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충족한 상태 또는 매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복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으며, 오복으로 수(), (),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 등을 들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복은 물질적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러한 사고는 후손들의 피 속에서 흐르고 있다. 다만 유호덕은 도덕에 합치되는 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함으로써 덕성을 강조하였다. 오늘날 종교인들은 지복(至福)을 행복의 개념에 포함시키면서 행복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지복이란 지고의 행복이란 뜻으로 신앙을 가지고 구원을 받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초월적 행복을 말한다. 종교는 공통적으로 현세에서는 믿음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내세에는 구원을 통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순기능을 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의 덧없는 것은 행복일 수 없으며, 신과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누릴 수 있으므로 신 앞으로 다가가는 기독교인들만이 누릴 수 있고, 죽은 후에 영원한 행복을 맞게 된다고 했다. 신앙을 가지고 세상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에게 의탁하게 되면,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사람들보다 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오늘날 신앙의 자유가 있으므로 종교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분명한 것은 신앙을 가지면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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